로고

세일러, CNBC 출연해 비트코인 매수 권유…‘인플레이션 헤지 기회’ 강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6 [07:25]

세일러, CNBC 출연해 비트코인 매수 권유…‘인플레이션 헤지 기회’ 강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6 [07:25]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 모하메드 엘 에리언에게 비트코인(BTC) 매수를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CNBC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며 연준이 데이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준이 목표치인 2%보다 높은 2.5~3% 인플레이션을 수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연준이 목표치를 고수할 경우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다시 10만 달러를 탈환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100,697.23달러에 도달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라며 매수를 주장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최근 열 번째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하며 보유량을 45만 BTC로 늘렸다. 이는 세일러가 비트코인 장기 보유 전략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엘 에리언은 2018년 시장 폭락 시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나, 2021년 초기에 매도해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그는 2022년에도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SEC 규제 변화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