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9만 8천 달러를 돌파하며 단기 반등에 성공해 10만 731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상승과 하락의 갈림길에 서 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5천 달러 지지선을 회복한 이후 9만 8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며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현재 10만 달러와 10만 500달러 부근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10만 4천 달러 및 10만 8,5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상승세가 꺾일 경우 9만 8천 달러 지지선이 주요 방어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만약 해당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9만 7,350달러 및 9만 5천 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술적 지표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는 강세 영역에서 상승세 유지 중이고,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이상으로 매수세가 우위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새로운 고점인 10만 8,5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만약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다면 단기적인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어 지지선 방어 여부가 중요하다.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은 시장 심리와 외부 경제 지표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저항선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thepfund)에 따르면 1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7.55억달러가 순유입됐다. 1월 7일 이후 첫 순유입이다. 피델리티 FBTC에 4.63억달러, 아크21쉐어스 ARKB에 1.39억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 5054만달러, 블랙록 IBIT에 3159만달러가 유입됐다. 순유출을 보인 ETF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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