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리플의 암호화폐 XRP는 역대 최고가인 3.17달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3.5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거래량은 25% 증가한 1,580억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기대감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3% 상승해 현재 99,5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최저가는 96,518달러, 최고가는 100,798달러로 기록되었으며, 시가총액은 1.97조 달러에 근접했다. ETF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관련 자금이 유입되며 피델리티가 4억 6,300만 달러 규모의 매수를 주도했다.
이더리움(ETH)은 5% 상승하며 3,3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ETF 시장에서 4,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레이어-2 솔루션인 소니움(Soneium)이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XRP는 24시간 동안 9% 이상 상승하며 3.07달러에 거래 중이다. XRP의 시장가치는 1,760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 역시 8% 상승하며 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최저가는 186달러, 최고가는 206달러로 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세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21쉐어스(21Shares) 소속 애널리스트 맷 메나(Matt Men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임박한 가운데 주식과 암호화폐 모두 환상적인 랠리를 위한 기반을 닦고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친 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기술적 분석 등 암호화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변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위험자산이 신고점을 기록할 준비가 됐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국 연준이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해 앞으로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