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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시 리본 지표 ‘바닥 신호’… 10만 달러 재도전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11 [12:00]

비트코인, 해시 리본 지표 ‘바닥 신호’… 10만 달러 재도전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11 [12: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The Crypto Basi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의 해시 리본(Hash Ribbons) 지표가 바닥 신호를 보이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해시 리본 지표는 채굴자의 항복(Miner Capitulation)과 함께 BTC의 단기 바닥을 탐색하는 데 사용된다. 30일 해시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다시 상향 돌파하면,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줄어들며 BTC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신호는 2024년 10월 발생한 신호와 유사하며, 당시 비트코인은 70,000달러에서 106,000달러까지 5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Mining Difficulty)도 사상 최고치인 114.17T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BTC 네트워크가 시작된 이후 채굴 난이도가 114조 배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채굴 난이도 상승은 네트워크 보안과 건강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강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은 현재 97,500달러에서 거래되며, 10만 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해시 리본 신호와 채굴 난이도 상승이 강세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음 채굴 난이도 조정은 2월 23일 블록 885,024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114.55T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BTC가 단기적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추가 상승 신호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해시 리본 지표가 예측한 대로 BTC가 반등할 경우, 올해 강세장이 더욱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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