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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ADA), 2월 최악의 성적 예고? 전문가 "반등 가능성 낮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14 [07:53]

카르다노(ADA), 2월 최악의 성적 예고? 전문가 "반등 가능성 낮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14 [07:53]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ADA)가 2월 평균 상승 패턴을 깨고 17.9%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18년 이후 ADA가 2월에 기록한 평균 29.2% 상승률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크립토랭크(Cryptorank) 데이터에 따르면, ADA는 2018년 이후 7년 동안 2월 평균 29.2% 상승했다. 특히 2021년에는 277.9% 급등했으며, 2019년과 2024년에도 각각 12%, 32.2% 상승했다. 반면, 올해는 2월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17.9% 하락을 기록하며, 2018년(-39.4%) 이후 최악의 2월을 보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ADA는 0.81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43%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31.88% 급감한 8억 3,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ADA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1달러, 1.06달러, 1.37달러, 1.6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ADA가 바이낸스코인(BNB)의 상승 패턴을 따른다면 1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ADA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커뮤니티 내 벤처 캐피털(VC) 지원이 부족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BNB 등 다른 암호화폐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2월 중반을 넘어가며 ADA가 반등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장 심리와 거래량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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