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소각률이 하루 만에 2000% 폭등하며 시장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약 1,427만 개의 SHIB 토큰이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제거되면서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시바이누 소각 데이터를 추적하는 ‘Shibbur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SHIB 소각률이 2004.94% 급등했다. 이는 하루 동안 1,427만 개의 토큰이 소각된 결과로, 공급량 감소가 SHIB의 강세 흐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기준으로는 5,828만 개, 월간 기준으로는 9,885만 개의 SHIB가 소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바이누의 총 공급량은 589.25조 개로 감소했으며, 전체 공급량 중 410.7조 개가 영구적으로 제거되었다. 이는 전체 토큰의 약 50%가 이미 소각된 상태임을 의미하며, 지속적인 소각이 진행될 경우 가격 상승을 더욱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SHIB 가격도 이에 반응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SHIB 가격은 0.00001661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2%, 주간 기준으로 9% 상승했다. 최근 최저가는 0.00001596달러, 최고가는 0.00001679달러로 기록됐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SHIB 가격이 ‘역 헤드앤숄더(Inverse Head & Shoulders)’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마지막 어깨 부분이 마무리될 경우 강력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SHIB의 목표 가격으로 0.000081달러를 제시했으며, 지속적인 소각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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