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021년 '비트코인(Bitcoin, BTC)' 폭락을 정확히 예측한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가 BTC의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BTC가 최근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동평균 수렴·발산 지표(MACD)'가 약세 신호를 보이며 조정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데일리호들은 데이브 더 웨이브가 BTC의 MACD가 '제로 라인(Zero-Line)'을 향해 재설정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BTC가 현재 9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조정이 진행될 경우 9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는 BTC의 가격 흐름이 2024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BTC는 7만 4,000달러까지 급등한 후 5만 달러 아래로 조정받았으며, 현재도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BTC가 '피보나치 0.382 레벨(Fibonacci 0.382 Level)'인 8만 달러까지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BTC가 이번 조정 이후 2025년 연말까지 26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BTC의 최종적인 강세장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BTC는 9만 6,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시장은 단기 조정과 장기 상승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BTC가 단기적으로 8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이후 강한 반등을 통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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