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82,000달러에서 반등해 89,000달러까지 회복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다. 분석가들은 BTC가 3월 내로 바닥을 형성한 후, 한 달 이내 강한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핀볼드는 트레이딩샷(TradingShot)의 분석을 인용하며, BTC가 50일 이동평균선(1D MA50)인 99,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강세 전환의 핵심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2023년 8월에도 비트코인은 4주간 횡보한 뒤 저항선을 돌파하며 급등한 바 있다. 트레이딩샷은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경우, BTC가 16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BTC의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핀볼드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를 인용해, 장기 보유자(LTH)의 매도와 단기 보유자(STH)의 매집이 진행 중이며, 이는 과거 강세장 초입에서 나타난 패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LTH의 매집이 다시 증가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BTC는 현재 89,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8% 상승, 주간 기준 3% 상승한 상태다. 핀볼드는 BTC가 99,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상승 랠리의 핵심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조만간 강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