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최근 10% 상승하며 2,200~2,300달러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시장 전반의 조정 이후 나타난 반등으로, 주요 온체인 지표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지표가 1 이하로 하락하면서 현재 가격이 저평가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MVRV가 1 이하로 떨어졌을 때 이더리움은 강한 반등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고래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ETH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적 지갑(ETH를 받기만 하고 출금하지 않는 주소)의 증가도 이러한 매수세를 반영하며, 2,200~2,300달러 구간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거시 경제적 요인도 ETH의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금리 정책 및 트럼프 행정부의 통화정책이 위험 자산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ETH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여전히 강력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으며, 디파이(DeFi) 시장의 성숙과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유입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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