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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운명의 갈림길 도달…7만6천달러 붕괴 시 6만달러대 급락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1 [09:40]

비트코인, 운명의 갈림길 도달…7만6천달러 붕괴 시 6만달러대 급락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1 [09: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가 비트코인(BTC)이 ‘사느냐, 죽느냐(Do or Die)’의 중대한 가격 지점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BTC가 76,600달러 지지선을 반드시 방어해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분석에 따르면, 알트코인 셰르파는 77,903달러와 78,197달러 역시 중요한 단기 기술적 지지·저항선으로 지목하며,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하락세에서 당장 반등하지 못하고 76,000달러 아래로 종가 마감할 경우, 중기적으로는 60,000달러 중반대까지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이 고점대비 거래량 공백(Volume Gap) 구간에 갇혀 있으며, 71,000~82,000달러 사이에 거래량이 적어 당분간 해당 범위 내에서 ‘지루한 횡보(chop)’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방향성을 갖기 전, 조정과 흡수 구간이 더 필요함을 시사한다.

 

셰르파는 현재 구간이 ‘롱 포지션을 잡기엔 위험하지만 리스크 대비 보상(R:R) 관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지점’이라며, 중기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이 구조적으로 보기 좋지 않으며, 몇 일 내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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