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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조 공급량에도… 시바이누, 현실적 목표가 0.00017달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7 [01:00]

589조 공급량에도… 시바이누, 현실적 목표가 0.00017달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7 [01: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589조 개에 달하는 유통량에도 불구하고 강세장 내 현실적인 상승 여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장은 미중 관세 전쟁 등 거시경제 불안 요인으로 하락세를 겪으며, 시바이누도 연초 대비 약 45% 하락한 상태다. 4월 16일(현지시간) 현재 SHIB는 0.000011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강세장에서 기록한 사상 최고가 0.000088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SHIB의 시장가치는 과거 0.000088달러에서 440억 달러에 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 다시 해당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부는 더 나아가 시장 확장과 함께 1,000억 달러 규모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1,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실현될 경우, SHIB의 가격은 0.000169달러에 도달하게 되며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365% 상승한 수치다. 실제로 애널리스트 오스카 라모스(Oscar Ramos)는 SHIB의 0.00017달러 도달 가능성을 거론했고, 트레이더 덱스터(Dexter)는 0.00015달러를 현실적 목표로 제시했다.

 

반면, 일부 과도한 상승 예측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0.0005달러는 시가총액 기준 2,950억 달러에 달해 이번 강세장에서 실현되기 어려운 수치로 분류된다. 심지어 커뮤니티 인물 SHIB 베조스는 SHIB가 8달러까지 간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수치는 유통량 축소 없이는 도달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합적으로 SHIB는 강력한 커뮤니티와 과거 상승 경험을 바탕으로, 0.00015~0.00017달러 수준까지는 이번 사이클 내 도달 가능성이 있으며, 이보다 높은 수치는 중장기적 수급 구조 변화가 있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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