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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지지선 붕괴 위기…거품인가 조정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24 [18:40]

시바이누(SHIB), 지지선 붕괴 위기…거품인가 조정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24 [18:4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가 주요 저항선 도달 전 급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시장 전반의 긍정적 분위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채, 기술적 약세 신호가 본격화되고 있다.

 

4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HIB는 전일 3% 이상 하락하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재차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는 최근의 상승 흐름이 실질적 매수세보다 단기 모멘텀에 의존했음을 시사한다.

 

SHIB는 0.0000113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단기 상승 구조를 형성했지만, 거래량 증가 없이 저항선 0.00001450달러 돌파에 실패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는 추가 상승의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진 약한 반등이었다.

 

유투데이는 SHIB의 이번 조정이 비트코인 강세에 따른 '동조 상승'의 결과였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SHIB는 강한 상승 촉매 없이 시장 전체 흐름에 의존하고 있어, 그만큼 리스크에 취약한 상태다. 50일 EMA인 0.00001251달러 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0.00001130달러 지지선 재차 테스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반등이 발생하더라도 강한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 특히 0.00001450달러를 돌파하고 정착하는 것이 추세 반전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구간으로 지목된다.

 

SHIB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새로운 유입 자금이나 강력한 수급 촉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추세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 전체 분위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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