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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투자자 몰린다! 비트코인, 10만달러 향해 간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27 [11:20]

韓·美 투자자 몰린다! 비트코인, 10만달러 향해 간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27 [11: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94,000달러를 회복하면서 100,000달러 돌파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1% 상승해 94,0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9,000달러와 100,000달러 사이 중간 지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추가 상승과 조정 가능성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 개인 투자자들은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15,000BTC 이상을 매수하며 비트코인 랠리를 주도했다. 이 기간 동안 거래소 고래 비율이 0.3 이하로 떨어져 상승세가 대형 투자자가 아닌 개 매수에 의해 견인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과 한국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는 매도세가 줄어든 이후 점진적으로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지표가 0.8을 넘어 상승한 가운데, 과거 3에 도달했던 사례를 참고하면 추가 매수세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미국 투자자들 또한 2월 3일 이후 최고 수준의 매수세를 기록하며 강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바이너리 코인 데이즈 디스트로이(Binary CDD) 지표는 하락세를 보이며 일부 장기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또한 조정 지출 수익률 비율(Adjusted SOPR)이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매도는 수익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이 95,000달러~96,000달러 구간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는다면, 장기 보유자들의 재매수와 함께 새로운 상승 랠리가 촉발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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