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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출범…핀테크 일자리 창출·블록체인 도입 가속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06:49]

뉴욕시장,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출범…핀테크 일자리 창출·블록체인 도입 가속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1 [06:49]
에릭 애덤스(Eric Adams)/출처: 트위터

▲ 에릭 아담스(Eric Adams)/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뉴욕시장이자 친암호화폐 성향으로 잘 알려진 에릭 아담스(Eric Adams)가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Crypto Advisory Council)’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기술 기반 경제 활성화와 핀테크 기업 유치를 목표로 뉴욕시가 본격적인 블록체인 정책에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아담스 시장은 이날 그레이시 맨션(Gracie Mansion)에서 열린 기술 서밋 행사에서 “우리는 미래 기술을 통해 오늘의 뉴욕 시민을 더 나은 방향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자문위원회를 통해 디지털 자산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기업 관계자, 투자자, 정부 관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뉴욕시의 공공 서비스와 민간 산업 전반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핀테크 산업의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담스 시장은 이를 통해 뉴욕을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에는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위원장을 지명 중이나 구체적인 임명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기술 도입 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뉴욕시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단순한 금융 수단이 아닌 도시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담스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미국 내 지방정부 차원의 디지털 자산 정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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