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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디지털 자본’…마이클 세일러 “가장 강력한 투자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08:45]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본’…마이클 세일러 “가장 강력한 투자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1 [08:45]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의 공동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은 21세기 최대의 디지털 전환이자 디지털 자본”이라며 BTC가 최고의 자산임을 강조했다. 이 발언은 그가 최근 회사 명의로 비트코인 7,390개를 추가 매입한 직후 나왔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부동산, 법정화폐, 채권 등 전통 자산에서 발생하는 거시적 리스크로부터 투자자들이 도피하는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리적 자산 대비 디지털 자본이 기술적·경제적으로 우월하며, 비트코인은 자본 보존의 새로운 표준이라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시장가치가 수조 달러에서 수백조 달러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하며, 금, 주식, 채권, 부동산, 심지어 S&P500과 ‘매그니피션트 세븐’까지도 지난 4년간 수익률 면에서 BTC에 밀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누구나 소유해야 할 최고의 자산”이라고 재차 확신을 표했다.

 

정치적 지지와 제도권 채택도 확산되고 있다. 세일러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BTC는 절대 팔지 말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ETF와 국가 차원의 채택, 그리고 래리 핑크(BlackRock CEO)의 입장 변화까지 비트코인의 공공 지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 역시 활발히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는 현재 636,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중 23일 동안 유입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에 따르면, 블랙록은 사토시 나카모토를 제치고 최대 BTC 보유기관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BTC 가격이 15만 달러를 넘을 경우 그 시점은 크게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최근 7,390 BTC를 69,726달러 평균 단가로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576,230 BTC로 늘렸다. 누적 매수 금액은 약 401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현재 세계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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