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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반하는 베팅? 메타플래닛 CEO, 공매도 나선 헤지펀드에 직격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1 [14:45]

비트코인에 반하는 베팅? 메타플래닛 CEO, 공매도 나선 헤지펀드에 직격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1 [14:45]
메타플래닛 CEO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출처: X

▲ 메타플래닛 CEO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출처: X


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본의 비트코인 전문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가장 많이 공매도된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CEO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는 “비트코인에 반대하는 베팅이 과연 현명한 전략인가”라며 날을 세웠다.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간 33%, 한 달간 무려 121% 급등하며 연고점인 783엔에 도달했다. 특히 5월 20일에는 미국 OTC 시장에서 $MTPLF 주식 2,114만 주가 거래됐고, 거래액은 1억 5,029만 달러에 달했다. 독일 DN3 주식도 2.51백만 주가 거래되며 1,535만 유로 규모의 대규모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 같은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헤지펀드들은 메타플래닛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CEO 게로비치는 “메타플래닛에 대한 공매도는 결국 비트코인에 대한 공매도와 같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 애덤 백(Adam Back)은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역사적 mNAV 기준으로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의 공매도는 최악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메타플래닛 주식은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이틀 연속 장 시작 2분 만에 상한가에 도달하며 서킷 브레이커가 작동했다.

 

투자자 브라이언 브룩셔(Brian Brookshire) 역시 “$MTPLF가 3350(TYO)에서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느리게 진행되는 숏 스퀴즈(공매도 청산 압박)의 시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도 메타플래닛의 주가 급등세에 찬사를 보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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