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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햄버거 사먹는 시대, 진짜 왔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5:00]

비트코인으로 햄버거 사먹는 시대, 진짜 왔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8 [15:00]
스테이크 앤 셰이크, 전 세계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 전면 도입…결제 수수료 절반으로 절감/챗gpt 생성 이미지

▲ 스테이크 앤 셰이크, 전 세계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 전면 도입…결제 수수료 절반으로 절감/챗gpt 생성 이미지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스테이크 앤 셰이크(Steak ‘n Shake)가 비트코인(BTC) 결제를 전 세계 매장에 도입하며 결제 효율성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지난 5월 16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 이 소식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COO 댄 에드워즈(Dan Edwards)가 직접 발표했으며, 행사에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과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이사 보 하인스도 참석했다.

 

에드워즈는 도입 첫날에만 스테이크 앤 셰이크가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500건 중 1건을 차지했다고 밝혔으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비트코인 결제는 신용카드 대비 약 50% 낮은 결제 수수료로 이어져 회사 측에 뚜렷한 재무적 이점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트코인 결제는 단기적인 프로모션이 아니라, 회사의 결제 인프라에 영구적으로 포함된 장기 전략이다. 이를 기념해 라스베이거스 매장에서는 ‘비트코인 버거’, ‘슈퍼사이즈 비트코인 세트’, ‘비트코인 밀크셰이크’ 등의 한정 메뉴도 선보였다. 향후 ‘블록체인 메뉴’ 출시도 예고했다.

 

기술적으로도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도입 이후 고객의 결제 패턴 변화가 뚜렷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복 결제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초기 반응이 이어지고 있고, 향후 거래량에 대한 구체적 수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테이크 앤 셰이크는 이번 비트코인 결제 도입을 계기로 인공지능, 자율시스템,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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