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24시간 동안 108,000달러 선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15% 가까이 상승해 111,953달러의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비트코인은 현재 106,800~109,700달러 구간에서 횡보 중이다.
애널리스트 크립토 젤레(Crypto Jelle)는 비트코인이 기존 고점을 지지선으로 삼아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 중이라며, 이는 향후 30%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가 이 구간에서 압력을 축적하고 있으며, 돌파 시 140,000~150,000달러 수준까지 가격 확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BTC가 여전히 ‘레인지 구간’에 머물러 있지만, 106,8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지지선 하향 이탈 시, 다음 하락 목표는 약 102,700달러 수준으로 제시됐다.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 역시 BTC가 일간 기준 텐칸(Tenkan)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변동성 전환 시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FOMC) 의사록 공개 전후로 가격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최근 몇 주간 급증했으며, 이는 단기 고점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큰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지역 고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8,5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2% 하락한 상태다.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가 향후 상승세 지속 또는 조정 전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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