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고래 매집에 힘입어 3천달러 돌파 임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9 [22:28]

이더리움, 고래 매집에 힘입어 3천달러 돌파 임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9 [22:28]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이 비트코인(BTC)을 앞지르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고래 지갑들이 190,000 ETH를 추가 매입하며 3,000달러 돌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2,728달러로, 2월 23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24% 증가한 2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200일 EMA 간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면서, 기술적 분석상 3,000달러는 물론 3,400달러까지도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골든 크로스는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당시에도 ETH는 3,100달러에서 4,000달러까지 약 28% 상승한 바 있다. 현재 50일 EMA와 100일 EMA도 수렴 구간에 접어들며 상승 추세의 바닥을 지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1까지 올라 매수 압력이 강하다는 점도 확인된다.

 

피보나치 확장 지표상 123.6% 수준인 3,060달러가 단기 목표선으로 제시됐으며,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3,400달러까지 열려 있다. 반대로 매수세가 약해질 경우 78.6% 수준인 2,44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최근 5일간 10,000~100,000 ETH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190,000 ETH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5억 1,300만 달러 규모다. 여기에 100,000~1,000,000 ETH를 보유한 지갑들도 5월 25일부터 1,270,000 ETH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1,897만 개로 늘렸다.

 

고래 지갑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함께 솔라나(Solana)에서 이더리움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ETH 상승세를 지지한다. 현재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순 유입 및 스테이블코인 공급 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도지코인, 인디500 트랙 질주…어린이병원 위한 2만6천달러 기부까지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