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5% 하락 속 'XRPFi' 론칭…美SEC, 위즈덤트리 XRP ETF 정식 심사 돌입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거래소 업홀드(Uphold)가 오라클 프로토콜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s)와 손잡고 XRP 기반 신규 디파이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XRP 보유자가 기존의 단순 보유나 거래를 넘어, 디파이 생태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플레어 네트워크의 FAssets 시스템과 연동되며, 메인넷 출시에 맞춰 수익형 구조를 제공한다. XRP를 활용한 스테이킹과 이자 수익 창출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해지면서, 'XRPFi'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업홀드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XRP의 실사용 사례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한편, 기관 수요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Webus International은 XRP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XRP 원장(XRPL)을 활용해 수수료 절감과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하며, 이와 연계된 지갑·로열티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VivoPower는 XRP 재무 전략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이미 1억 2,100만 달러의 민간 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은 XRP 생태계 기반 상품 개발에 투입되며, 이 기업은 XRP가 향후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XRP는 2.15달러에 거래 중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5% 하락했다. 이로 인해 2,3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고, 18일간 유지되던 박스권이 붕괴되며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XRP 현물 ETF 신청서를 공식 검토에 들어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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