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03,200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을 시도하며 단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105,0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상승 재개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BTC는 최근 110,500달러 고점에서 급락해 103,200달러에서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104,200달러까지 회복하며 손실분 일부를 만회했다. 이 과정에서 하락 폭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돌파하며 기술적 안정세를 보였다.
상방 저항선은 105,550달러로, 이는 하락 추세선과 겹쳐진다. 주요 저항 구간은 106,000달러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106,800달러와 108,000달러, 최대 110,000달러까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106,800달러는 최근 낙폭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다.
반면, 106,00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초기 지지선은 105,000달러, 주요 지지선은 104,200달러와 103,200달러이며, 이들 구간이 붕괴되면 102,500달러와 101,200달러가 다음 하락 목표가 될 수 있다.
기술 지표는 다소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상승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고, RSI(상대강도지수)도 50을 상회하며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현재 결정적 전환점에 놓여 있다. 106,000달러 저항을 강하게 돌파할 수 있다면 새로운 상승장이 열릴 수 있지만, 저항 돌파 실패 시 하방 압력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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