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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솔라나 ETF 출시 불투명...고래 400만 SOL 스테이킹에 커뮤니티 ‘들썩’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16:05]

이더리움·솔라나 ETF 출시 불투명...고래 400만 SOL 스테이킹에 커뮤니티 ‘들썩’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02 [16:05]
솔라나(SOL)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우려로 출시에 난항을 겪고 있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REX 셰어스(REX Shares)와 오스프리 펀드(Osprey Funds)는 해당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킹 ETF 상품을 SEC에 제출했다. 하지만 SEC는 상품 구조와 투명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스테이킹 보상 발생 및 분배 과정을 명확히 설명하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SEC는 그동안 스테이킹 메커니즘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인 신중한 태도와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불확실한 규제 상황에도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은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약 4백만 SOL, 약 6억 2,100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스테이킹 거래가 발생했다. 해당 물량은 점프 크립토(Jump Crypto)의 최신 파이어댄서(Firedancer) 클라이언트 버전(v0.503.20214)을 실행 중인 HZKopZY 밸리데이터에 스테이킹되면서 밸리데이터 순위 16위에 올랐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들이 ETF 승인 불확실성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솔라나에 대한 투자 심리는 소셜미디어에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솔라나 관련 소셜 언급량이 3만 7,000건 이상 증가하며 최근 30일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테이킹 집중도와 커뮤니티 관심의 상승은 단기적으로 SOL 가격 방어선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SEC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생태계는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 밸리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고래 투자자들도 스테이킹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체인 지표와 커뮤니티의 활발한 움직임은 ETF 승인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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