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들과 함께하는 ‘BTS FESTA’ 개막…킨텍스서 20개 부스 운영

▲ 2025 BTS FESTA(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과 팬덤 아미(ARMY)가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가 1일 시작됐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팬 이벤트로, 올해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공개된 공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내 두 개의 홀이 행사장으로 사용된다. 현장에는 총 20여 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의 중심에는 대형 아미밤 설치물과 조명 연출이 어우러진 ‘ARMY BOMB PHOTO SPOT’이 마련돼 팬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VOICE ZONE’, 수상 트로피를 전시한 ‘TROPHY ZONE’,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볼 수 있는 ‘BTS LOCKER’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구성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배지를 만들 수 있는 ‘DIY ZONE’, 앨범 아트워크 도안에 색을 입히는 ‘COLORING WALL’, 멤버들이 선택한 곡을 들을 수 있는 ‘SPOTIFY PLAYLIST’,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협찬 코너 등이다.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일부터 13일까지 방탄소년단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Congratulation’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공간,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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