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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술적 반등 신호…3,000달러 돌파 랠리 나올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23:15]

이더리움, 기술적 반등 신호…3,000달러 돌파 랠리 나올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02 [23: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컵 앤 핸들(cup-and-handle)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가격은 2,510달러이며, 이 패턴이 완성되면 3,000달러 이상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월부터 5월까지 완만한 반전 구간을 거치며 U자형 바닥을 형성했고, 이는 피보나치 61.80% 지점인 2,712달러에서 넥라인을 형성한다. 현재 이더리움은 2,457달러의 200일 EMA 위에서 횡보 중이며, 50일선과 100일선 간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해 단기 상승 전환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의 하락은 숨은 약세 다이버전스를 시사하며 모멘텀 둔화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하방으로 이탈할 경우, 2,386달러(피보나치 50%), 2,098달러(38.20%)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컵 앤 핸들 패턴 상단 돌파가 가능하며, 이 경우 3,255달러(78.60% 피보나치)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낙관적으로는 100% 피보나치 지점인 4,108달러까지의 상승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은 전일 대비 2.52% 증가한 34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펀딩비 또한 0.0046%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시장 내 강세 심리를 반영한다.

 

그러나 24시간 기준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2,500만 달러로, 숏 청산(1,566만 달러)을 웃돌고 있다. 롱-숏 비율은 0.9767로 약세 성향이 소폭 우세한 상황이다. 가격 방향성은 넥라인 돌파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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