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엘살바도르가 이 조직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국가로, 비트코인 중심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제안은 최근 Vora 공동 창업자인 제시 포스너(Jesse Posner)의 발언과 맞물린다. 그는 ‘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hyperbitcoinization)’—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주류 채택이 실현될 경우, 장기 보유자들이 해커와 범죄자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포스너는 “장기 보유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탐나는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미는 이러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방어할 조직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그러나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의 매니징 디렉터 알렉스 스탄칙(Alex Stanczyk)은 보안 기업들이 고객에게 과도한 기대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안 마케팅이 오히려 고객의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말미의 ‘비트코인 모사드’ 제안은 현재 구체화된 계획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의 제도적 확산과 함께 보안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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