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7,500달러 돌파 실패 시 위험 커진다…103,500달러 지지선 주목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3,700달러까지 하락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가격 방향성을 결정할 두 개의 핵심 지점으로 107,500달러와 103,500달러를 지목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캡틴 파이빅(Captain Faibik)은 BTC가 이번 주 107,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117,000달러까지의 강한 상승 랠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반면, 103,5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하락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2일 미국이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유예를 8월까지 연장하자 106,000달러를 돌파하며 반등했으나, 현재는 해당 수준 아래에서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의 무역 합의 위반을 언급한 이후 미중 간 통화가 예정돼 있어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크립토 애널리스트 케빈 캐피탈(Kevin Capital)은 BTC가 106,500달러를 다시 회복하지 못하면 가격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가격대가 수개월간 핵심 지지·저항선으로 작용해왔으며, 주간 종가 기준으로도 이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주간 차트에서 이치모쿠 분석 상 ‘카타나(Katana)’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텐칸(Tenkan)과 키준(Kijun)이 겹칠 때 나타나는 구조로, 시장 모멘텀이 낮고 방향성이 곧 확대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5,435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다. 향후 며칠 간의 움직임이 시장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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