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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700달러 돌파 후 4,000달러까지"...피터 브랜트의 예언, 적중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0 [19:30]

"이더리움 2,700달러 돌파 후 4,000달러까지"...피터 브랜트의 예언, 적중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10 [19:30]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400달러에서 2,700달러를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하자, 베테랑 분석가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모든 개에게도 때가 온다"는 말로 강력한 돌파 가능성을 암시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12월 4,000달러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 채널을 따라 움직이다 지난 4월 중순 해당 채널을 상방 돌파했다. 이후 가격은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 중이며, 이는 보통 본격적인 돌파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대칭 삼각형 내에서 이더리움은 2,392달러까지 하락한 6월 6일을 포함해 여러 차례 지지선을 테스트했으며, 반면 2,700달러 선은 반복적으로 저항으로 작용했다. 브랜트는 이러한 패턴 변화가 향후 방향성 돌파의 기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 지표 측면에서는 18기간 이동평균선이 상승 중이며 현재 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단기 강세 추세를 뒷받침한다. 다만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22.72로 추세 강도가 약함을 시사한다. 만약 이더리움이 2,150달러를 하회하면 하방 이탈 가능성도 존재하며, 그 경우 1,39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상방 목표로는 4,000달러 저항선이 주목된다. 현재 가격인 2,689달러 기준 약 48.7%의 상승 여력이 있으며, 브랜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부진했던 흐름을 뒤집을 타이밍이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시장에는 총 2억 2,4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더리움이 2억 9,640만 달러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7주 연속 유입 기록이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에서는 5,650만 달러가 유출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중요한 전환 신호로 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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