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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든 크로스 신호 포착...전문가 "최대 170% 급등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10 [22:30]

비트코인 골든 크로스 신호 포착...전문가 "최대 170% 급등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10 [22:30]
비트코인(BTC) 불마켓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급락 이후에도 10만 달러 선을 유지하며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이 현재 가격에서 두 배 상승 가능성을 제기하며 골든 크로스 신호를 근거로 대규모 상승장 지속을 예측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말 직전 급락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0만 4,000달러 수준에서 반등한 모습은 강세론자들이 이 주요 심리적 수준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됐다.

 

닥터 프로핏은 비트코인 가격의 강세론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분석가로, 이미 여러 차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에서 두 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3주 전 비트코인 차트에 나타난 희귀한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현상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과거 비트코인이 골든 크로스를 보일 때마다 대규모 상승장의 시작이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와 같이 먼저 10% 하락이 나타난 후 본격적인 상승이 이어진다는 패턴을 언급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11만 1,9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하락하며 이 첫 번째 조건을 충족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대각선 저항선을 형성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10만 8,000달러를 넘어서며 다음 상승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수요일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데이터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에서는 CPI가 2.5%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닥터 프로핏은 실제로는 2.1~2.3% 사이의 더 낮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위험 자산 투자 여력을 확대해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펀딩 비율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시장에 매도 포지션이 많다는 의미로, 건전한 시장 상황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닥터 프로핏은 "강력한 트렌드를 보고 있으며 시장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첫 번째 목표는 10만 8,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이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끝이 아니다. 골든 크로스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익 70~170% 약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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