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한 달간의 박스권 움직임을 벗어나 13.5% 급등하며 2,818달러까지 치솟은 가운데, 블랙록(BlackRock) ETF가 하루 만에 1만 3,620ETH를 매집하며 강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번 주 2,481달러에서 2,818달러까지 13.5% 이상 상승하며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는 2.16% 반등해 현재 코엑스알피(XRP)가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모두 돌파하며 2.28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본격적인 강세 전환과 함께 3달러 도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현재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26달러, 2.25달러, 2.28달러를 각각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어 기술적으로 강세 구조를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돌파는 중요한 강세 이정표로 평가되며, 이 구간이 현재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첫 번째 핵심 저항선은 2.60달러 구간이다. 2.60달러 구간은 지난 5월 초 스윙 고점을 기록했던 심리적 저항선이자 이전 랠리에서 거부당했던 지점이다. 이를 돌파를 위해서는 높은 거래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시장이 2.60달러 위에서 마감한다면 매수 관심이 급증하며 수개월 만의 고점을 향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궁극적인 목표는 3달러 수준으로, 이는 반올림된 숫자이자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명확한 기술적 저항이 없었지만, 3달러는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는 다음 중요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새로운 장기 강세 국면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XRP는 기술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중요한 지수이동평균선들을 편안하게 상회하고 있어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상태다. 다만 2.28달러 돌파 수준을 유지한 후 2.60달러를 넘어서고 최종적으로 3달러에 도전해야 하는 3단계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만약, 2.28달러가 무너질 경우 약세 압력이 되돌아와 이전 횡보 구간인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2.09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되돌릴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이 세 가지 핵심 수준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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