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 가격이 24시간 동안 6.5% 하락하고, 최근 30일간 누적 21% 이상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단기·장기 지수이동평균선 간 데드크로스 징후까지 나타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SHIB의 RSI(상대강도지수)는 하루 만에 62.8에서 44.31로 급락하며 중립 구간으로 진입했다. 이는 최근의 강한 매도세와 더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매도 판단이 모호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BBTrend(볼린저 밴드 트렌드) 지표는 -3.25에서 0.54로 회복되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신호도 관측되고 있다. 이는 약한 수준이긴 하나 매도 압력이 둔화되고 상승 모멘텀이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단기 EMA가 장기 EMA 아래로 교차할 경우 발생하는 데드크로스 가능성이 지적된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SHIB 가격은 0.0000123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를 이탈할 경우 0.0000118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반대로 SHIB가 데드크로스가 확정되기 전 상승 반전을 이끌어낼 경우, 0.0000134달러 저항선을 재차 테스트할 수 있으며, 돌파 시 0.0000147달러와 0.0000160달러까지의 상승 여지도 생긴다. 이를 위해서는 강한 매수세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SHIB는 데드크로스와 상승 반전 사이의 기로에 서 있다. EMA 교차가 확정되기 전까지 매수세가 회복될 수 있을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중대한 분기점에 다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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