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5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급락세로 전환되며 10만 3,200달러 지지선 위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 500달러 선에서 저항을 받은 이후 10만 7,500달러와 10만 6,500달러 지지선이 잇따라 붕괴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후 10만 4,200달러도 하회했고, 10만 3,078달러까지 저점을 낮춘 뒤 현재는 해당 구간 부근에서 횡보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BTC/USD 1시간 차트 기준, 10만 6,600달러에 주요 하락 추세선이 형성돼 있으며,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가격은 11만 273달러 고점에서 10만 3,078달러 저점까지 하락한 이후, 해당 구간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상방 저항선으로는 10만 4,200달러가 첫 관문이며, 이후 10만 5,500달러와 10만 6,600달러가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특히 10만 6,600달러는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 50%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10만 8,000달러 및 11만 달러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비트코인이 10만 5,5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당장 10만 3,000달러가 지지선이며, 이후 10만 2,350달러와 10만 1,500달러, 나아가 10만 5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핵심 심리적 지지선은 10만 달러로, 이 수준이 무너지면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회복보다는 추가 하락 경로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10만 5,500달러 저항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을 가를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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