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 시즌의 전조로 해석되는 골든 크로스 신호가 포착되며, 전체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인베스팅스코프(InvestingScope)는 알트코인들이 1일 기준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대선 직후 이후 처음이며, 과거 유사한 패턴 이후 알트코인은 새 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강한 상승장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골든 크로스가 약세장 바닥 이후 네 번째로 나타난 신호이며, 과거 최소 상승률이 약 73%였음을 근거로 시장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3조 3,900억 달러 수준인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최소 4조 300억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 주요 알트코인들도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900달러를 돌파해 심리적 저항선인 3,000달러에 근접했고, 솔라나(Solana, SOL)는 최근 90일 내 최고가인 170달러에 도달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솔라나 주도로 '알트코인 ETF 여름'이 올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S-1 서류 수정을 요구한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기반 ETF에 6월 11일 하루에만 2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최근 18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며 시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SEC가 이더리움 ETF에 대해 스테이킹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는 알트코인 시즌의 또 다른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 폴 배런(Paul Barron)은 ETH/BTC 비율의 돌파가 임박했다며, 이는 "얼굴을 녹일 정도의 상승세"를 예고하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분석가 Mikybull Crypto 역시 이더리움의 저항선인 2,800달러 돌파 후 3,9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사이클 고점 근처에서 이더리움이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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