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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코인(PEPE), 기술 지표 '하락' 경고…고래 이탈 속 30% 급락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19:15]

페페코인(PEPE), 기술 지표 '하락' 경고…고래 이탈 속 30% 급락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4 [19:15]
페페(PEPE)

▲ 페페(PEPE)     ©

 

밈코인 페페코인(Pepe Coin, PEPE)이 단기 반등세를 보였지만, 기술적 분석상 하락 삼각형 패턴이 나타나며 30% 급락 가능성이 경고되고 있다. 특히 고래들의 보유량 순유입이 97% 급감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페페코인 가격은 이날 6% 상승해 0.0000117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주말 단기 반등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 지지선인 0.0000106달러를 중심으로 하락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었으며,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하락 압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44로 하락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음수 영역으로 진입하며 매도 신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해당 패턴이 완전히 발동될 경우, 삼각형 높이를 기준으로 가격은 약 30% 하락한 0.000007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PEPE 전체 공급량의 0.1%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의 순유입량은 최근 5일 동안 3.77조에서 954억 개로 감소해 무려 97% 하락했다. 이는 고래들이 가격 하락에 대비해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로 풀이된다.

 

고래들의 분배 국면은 하락 삼각형 패턴과 함께 더 큰 하방 위험을 나타낸다. 개인 투자자 수요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래의 매도 물량을 흡수할 여력이 부족하다면, 단기 급락은 현실화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고점인 0.0000163달러 이후 지속된 하락세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더한다.

 

전반적으로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흐름 모두 하방을 가리키고 있으며, PEPE의 중장기 반등 가능성보다는 단기 낙폭 확대에 대비한 방어적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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