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레저(XRPL)의 총 누적 소각량이 1,398만 5,106개를 기록하며 1,400만 XRP 소각 이정표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XRP 레저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유틸리티 및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를 상징하는 수치다.
XRP 소각은 커뮤니티 캠페인이나 바이백 방식이 아닌, 네트워크 내 모든 거래에 부과되는 소액 수수료를 통해 자동으로 발생한다. 이 수수료는 거래 처리와 동시에 완전히 소멸되며, 스팸 방지와 네트워크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이번 누적 소각량은 전체 공급량 대비 적은 비율이지만, 장기적으로는 XRP 생태계의 디플레이션(Deflation) 경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주목된다. 특히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각 속도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번 주 열린 XRP 커뮤니티 행사 ‘XRPLApex’에서는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된 주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세계 최대의 규제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XRP 레저 통합이 공식 발표되면서 개발자 및 기관의 결제 및 금융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의 단기 미국 국채 기반 펀드인 OUSG가 XRP 레저에서 발행되었으며, 이는 실물자산의 토큰화 영역에서도 XRP의 입지를 강화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해당 펀드의 발행 및 상환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통해 이뤄진다.
XRP는 현재 2.1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의 매도세 이후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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