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년간 48,000% 상승한 이래로 지금도 강한 투자 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 중 또 한 번의 상승 랠리를 시작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약 2조 1,000억 달러, 가격은 106,932달러를 기록 중이다.
첫 번째 요인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58만 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최대 민간 보유 주체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SoftBank)와 테더(Tether)가 투자한 스팩(SPAC) ‘트웬티원(Twenty One)’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법인을 추진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구축하고, 트럼프 미디어 그룹은 2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두 번째는 미국의 국가 부채와 통화량 급증이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수혜 자산으로, 미국의 국가 부채는 2008년 12조 달러에서 2025년 현재 37조 달러로 폭증했다. M2 통화 공급량도 함께 증가하며, 고정된 공급량(2,100만 개)을 지닌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가치 저장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세 번째는 AI 시대에서의 비트코인 역할 확대 가능성이다. AI 에이전트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거래하게 될 미래에, 중립적이고 분산된 디지털 프로토콜인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의 기술 발전은 실시간 결제 가능성을 높이며, AI 기반 경제에서의 활용도를 키우고 있다.
이러한 세 가지 요인은 단기적인 가격 반등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구조적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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