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165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과 기술적 패턴이 맞물리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주간 차트에서의 하락 추세선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구독자 63만 5,000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6월 16일(현지시간) 올린 영상을 통해 솔라나가 최근 소셜 참여율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두 배 이상 앞서고 있으며, ETF 예상 승인 시점이 2~4주 이내로 다가온 만큼 매수 기회를 노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솔라나의 주간 차트에서 지난 1월 고점에서 이어진 하락 추세선에 재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월 고점을 돌파한다면, 상승 모멘텀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여전히 주간 기준으로 우상향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거래량이 아직 낮다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일간 차트에서 약 140달러 부근의 쌍바닥(double bottom) 패턴을 확인했으며, 해당 패턴의 넥라인이자 다중 추세 저항선이 만나는 165달러 돌파가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주말 145달러 선에서 매수 포지션을 잡았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 설정한 손절가 143달러가 실행되면서 일부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시 156달러 선에서 재진입하여 손절가는 154달러, 목표가는 200달러로 설정했다. ETF 승인 기대감과 함께 시장이 위험 선호로 전환될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결과이다.
이어, 데이비스는 솔라나의 기술적 위치가 매우 중요한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가격은 20일 및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수준을 종가 기준으로 유지할 경우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MACD가 다시 상방으로 회전하고 있는 점과 맞물려 이번 상승 시도가 유효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솔라나의 상승 모멘텀과 함께 솔라나 생태계 밈코인 중 하나인 도그위햇(Dogwifhat, WIF)도 동시에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도그위햇이 솔라나의 상승 모멘텀에 연동된 베타 플레이 전략으로 현재 수익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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