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6월 역사적 하락 패턴을 그대로 반복하며 2,500달러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일각에서는 2,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1만 달러 목표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랭크(CryptoRank) 데이터 분석 결과 6월은 이더리움에게 역사적으로 두 번째로 최악의 달로 나타났다. 평균 수익률이 -6.56%, 중간값 수익률이 -5.65%를 기록해 9월 평균 수익률 -10.7%, 중간값 수익률 -13.6%에 이어 두 번째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더리움이 존재한 지난 10년간 6월에 상승 마감한 해는 단 3년 뿐이었다. 6년간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2024년 6월에는 8.64% 급락을 기록했다. 올해 6월 현재까지 이더리움은 0.20%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어 역사적 하락 패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만약 이더리움이 역사적 성과를 그대로 따른다면 이번 달 내 2,5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이더리움 가격이 2,5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단기적으로 2,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는 1만 달러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애시 크립토(Ash Crypto)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한 달 늦게 골든 크로스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의 골든 크로스는 즉시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목표가는 3,500달러라고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회복 여부가 이더리움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에 따른 중장기 상승 시나리오도 동시에 제기하여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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