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다시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66%까지 치솟으며, 시장은 공포심리에 휩싸여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9만 9,666달러까지 하락해 한 달 넘게 지켜온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를 처음으로 무너뜨렸다. 이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이 급격히 흔들린 결과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초 이후 40일 이상 10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며 안정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일주일간 5% 가까이 하락했다. 폴리마켓(Polymarket)은 이란의 보복 가능성을 66%로 평가했으며,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안을 가결하면서 글로벌 유가는 물론,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시사하며 흔들림 없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세일러는 전쟁과 같은 매크로 충격에도 비트코인을 장기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확신하며 공격적인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전체도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하루 만에 9.20% 하락했고, 엑스알피(XRP)와 바이낸스코인(BNB)도 각각 8%, 4% 하락했다. 도지코인(Dogecoin)과 에이다(ADA)는 두 자릿수 하락이 임박한 수준이다.
한편,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은 비트코인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 전망하며 숏 포지션을 확대했다. 시장은 당분간 이란의 반응과 미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추가 하락 또는 반등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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