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달러 매도에도 버틴다! 비트코인 흡수력 '역대급'...7월에 다시 날아오를까?
비트코인(BTC)이 10만~11만 달러 구간에서 정체된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는 7월 내 신규 최고가 경신 가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TC)은 310년 보유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일일 실현 이익이 24억 6,00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특히 35년 보유 코인은 약 8억 4,900만 달러, 710년 보유 코인은 4억 8,500만 달러가 현금화됐고, 12년 보유 코인도 4억 4,500만 달러 규모가 매도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연세 덴트(Yonsei Dent)는 이러한 매도 흐름이 불마켓의 전형적인 재분배 현상이며, 오히려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 보유 코인의 이동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5,832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시장의 수요가 매도세를 흡수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했다.
덴트는 1~3년 보유 코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이며, 이는 이전 사이클 매수자들의 수익 실현 과정이며 시장 주도권이 기존 보유자에서 새로운 참여자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7월은 비트코인의 강세 구간이었다.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은 7월 평균 7.56%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0년에는 24.03% 급등한 바 있다. S&P500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감안하면, 이번 달 중 11만 2,000달러를 돌파하는 신규 최고가 형성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술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은 지난 12월 18일부터 약 195일간 횡보 흐름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이는 '사이클 4 확장기'로 불리는 패턴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과거에도 약 30~40일간 급등 이후 다시 긴 조정을 반복해왔으며, 이 흐름이 반복된다면 다음 상승 구간은 14만~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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