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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9억 달러 전송...트론, 이더리움 꺾고 테더 전송량 1위 등극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11:30]

하루 69억 달러 전송...트론, 이더리움 꺾고 테더 전송량 1위 등극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2 [11:30]
트론(TRX)

▲ 트론(TRX)

 

트론(Tron, TRX)이 이더리움(Ethereum)을 제치고 테더(USDT) 전송량 1위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개인 투자자부터 기관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나스닥 상장사까지 트론 디파이(DeFi) 생태계에 본격 참여하면서 TRX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6월 29일 기준 트론 네트워크에서 전송된 USDT 규모는 69억 4,900만 달러로, 같은 날 이더리움에서 기록된 13억 1,200만 달러 대비 5.29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흐름은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흐름으로,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론의 장점은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다. 하루 100만 건 이상의 소액(1,000달러 미만)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거래 금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대규모 거래도 전체 USDT 전송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양극화된 사용층을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일반 사용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트론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요는 TRX의 시장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현재 TRX는 도지코인(Dogecoin)을 제치고 시가총액 8위에 올라섰다. 특히 디즈니와 유니버설과 제휴했던 장난감 기업 SRM 엔터테인먼트(SRM Entertainment)는 최근 트론 기반 수익 최적화 전략을 시작하며,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TRX 3억 6,509만 6,845개를 저스트렌드(JustLend)에 스테이킹했다.

 

저스트렌드 플랫폼의 최근 데이터도 강세 흐름을 뒷받침한다. 6월 30일 기준 jUSDT의 시가총액은 1억 8,658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총 차입 규모는 1억 2,083만 달러다. 연간 기준으로 예치 수익률은 2.49%, 차입 이자율은 4.04%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투자자들이 다시 트론 기반 수익형 상품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에릭 트럼프(Eric Trump) 가족과의 연관설과 트론 관련 IPO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TRX가 0.3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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