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테더 후원 기업 '트웬티원캐피털', 4,812개 비트코인 매입...보유량 3위 등극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12:00]

테더 후원 기업 '트웬티원캐피털', 4,812개 비트코인 매입...보유량 3위 등극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2 [12:00]
테더(USDT)

▲ 테더(USDT)   

 

테더(Tether)가 후원하는 비트코인 특화 기업 트웬티원캐피털(Twenty One Capital)이 상장 준비를 마치고 대규모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 전략을 공개했다. 내부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이 회사의 공격적인 누적 계획은 전통 금융을 대체할 새로운 비트코인 금융 생태계를 예고하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웬티원캐피털은 조만간 XSI라는 티커로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인터뷰에서 상장 직후 가능한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의 운영 현금흐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부채에 의존하지 않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자립형 모델이다.

 

말러스는 자사의 비트코인 전략이 단순한 자산 누적이 아니라 기업 가치 향상과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규제 이슈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트웬티원캐피털은 단순 보유 전략을 넘어서 비트코인 기반 금융상품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금융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출 모델과 자본시장 도구 등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비트코인 네이티브 모델은 전통 금융과의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회사의 강력한 후원자인 테더와 비트파이넥스는 지난달 트웬티원캐피털에 비트코인 27억 달러 상당을 이체해 42만 개 보유 목표 달성을 지원했다. 그보다 앞선 시점에는 4,812개의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해 세계 3위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올라섰으며, 이후 추가 매입으로 해당 지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트웬티원캐피털의 상장과 동시에 본격화될 비트코인 전략은 기업의 디지털 자산 수용 방식에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테더의 자본력과 말러스의 비전이 결합되며, 향후 기업 주도의 비트코인 축적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