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0만 달러대, 탐욕은 계속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14:14]

비트코인 10만 달러대, 탐욕은 계속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2 [14:1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5,000달러대로 하락했지만, 시장 심리는 여전히 '탐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약 1.79% 하락하며 10만 5,56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100점 만점 중 63점으로 전일 대비 1점만 하락하며 여전히 '탐욕(Greed)' 구간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은 5월 2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1만 1,970달러 재돌파 기대감 속에 7월 초까지 10만 9,000달러에 근접했지만, 최근 단기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7월 1일부터 시작된 3분기는 통상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에게 가장 약한 시기로 평가된다.

 

온체인 분석가 다안 크립토 트레이더(Daan Crypto Trades)는 "여름철은 거래량과 유동성이 감소하는 시기로,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3분기 평균 수익률은 약 5.47%이며, 이 수치가 유지된다면 9월 말에는 약 11만 1,0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비트코인은 평균을 소폭 웃도는 31% 상승률을 기록하며 10만 8,38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14년 이후 평균 2분기 수익률인 27%보다 높은 수치이며, 6월에는 비트코인 사상 최고 월간 종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장의 지배력도 강화되는 양상이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연초 대비 약 13% 상승한 65.5% 수준을 기록 중이며,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0점 만점 중 20점으로 '비트코인 시즌'임을 나타낸다. 그러나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비트코인 강세 지수는 현재 50으로 '중립(Neutral)' 상태이며, 가격 랠리를 유지하려면 최소 60 이상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한편 트레이더T에 따르면 7월 1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3억4225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16거래일 만에 순유출 전환이다. 피델리티 FBTC에서 1억7273만 달러가,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1억 1951만 달러가,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 2703만 달러가, 비트와이즈 BITB에서 2298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날 순유입을 보인 ETF는 없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