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8,000달러 이상을 견고히 유지하며 강한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가운데, 주요 지표들은 단기 목표치인 11만 7,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랠리는 수개월간 이어진 195일 횡보 구간의 끝자락에서 형성된 것으로, 단기적 방향성 돌파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3% 상승하며 10만 8,000달러 선을 회복했고, 사상 최고가인 11만 달러와의 격차는 2% 이내로 좁혀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단기 보유자 기준 가격이 현재 11만 7,113달러에 형성돼 있다며, 이 수준이 단기 기술적 상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지표 역시 상승 여력을 뒷받침한다. MVRV 극단 가격 밴드는 상단을 12만 3,000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가격이 과매수 구간이 아님을 시사한다. 기술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10만 9,000~11만 달러를 핵심 돌파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일봉 기준 이 구간 상단 돌파 및 지지 테스트가 강세 전환 확정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선물 및 옵션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은 4% 수준으로 중립선인 5%를 하회하며, 과도한 레버리지 매수세는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 옵션 시장의 25% 델타 스큐는 0%로, 가격 방향에 대한 명확한 베팅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랠리는 미국과 유럽의 거시지표 변화, 글로벌 무역 갈등, 트럼프 정부의 30% 이상 일본 수입품 관세 제안 등 정치·경제적 요인과 맞물려 있다. 특히 테더(Tether, USDT)의 중국 내 환율이 공식 달러 대비 1% 할인된 수준까지 떨어지며 투자 심리 위축도 감지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콘(Crypto Con)은 비트코인이 2024년 12월 18일부터 195일간 박스권을 형성해왔다고 지적하며, 상승이 시작되면 25일 내 급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이번 기술적 기반은 이전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상단 돌파 시 16만 5,000~18만 달러까지의 중기 목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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