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의 평가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가 10만 7,800달러를 상회한 뒤 블랙록의 보유 자산은 75억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랙록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체 공급량의 3.318%에 해당하는 총 69만 6,874개이다. 스트래티지(Strategy)를 포함한 모든 상장기업을 비롯한 타 ETF 운용사 대비 비트코인 보유 비중이 가장 큰 편이다.
블랙록의 ETF는 출시 후 꾸준한 유입세를 이어왔다. 특히 6월 6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수백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하루는 유입 없이 ETF 시장 전체에서 3억 4,200만 달러가 순유출되기도 했다.
경쟁사와 비교해도 블랙록의 우위는 압도적이다. 피델리티(Fidelity)는 20만 1,346BTC를 보유 중으로, 블랙록의 3분의 1 수준이다. 반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ETF 전환 이후 233억 6,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18만 5,098개를 보유 중이다.
미국 내 비트코인 ETF 총 보유량은 현재 124만 7,000개로, 약 1,350억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 ETF를 포함하면 142만 6,000개, 1,538억 6,0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난다. 이 외에도 상장사들은 총 85만 6,029개, 비상장사는 42만 1,641개, 각국 정부는 52만 9,70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축적 흐름은 2024년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비트코인이 기관 중심의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1개당 100만 달러 시대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낙관적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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