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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투자심리는 혼돈의 늪에...박스권 탈출은 언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3 [22:06]

XRP, 투자심리는 혼돈의 늪에...박스권 탈출은 언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3 [22:06]
XRP(리플)

▲ XRP

 

엑스알피(XRP)가 지난 5월 말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잃고 2.08달러에서 2.33달러 사이 좁은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다. 상승도 하락도 아닌 답보 상태가 이어지며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과 관망세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몇 주간 명확한 돌파나 이탈 없이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 심리도 이와 함께 흔들리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발표한 순실현손익(Net Unrealized Profit/Loss, NUPL) 지표에 따르면, XRP 보유자들의 심리는 '낙관–불안'과 '신뢰–부정' 사이를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NUPL은 자산의 현재 가격과 마지막 이동 당시 평균 가격 간 차이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이 이익 또는 손실 상태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XRP의 경우, NUPL 수치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는 반등 기대를 품고 있는 반면, 또 다른 투자자들은 시장 하락을 우려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평균 진폭을 나타내는 ATR(Average True Range) 지표도 현재 0.051 수준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가격 변동성 축소를 암시하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매수·매도 에너지 모두가 약화됐음을 시사한다.

 

비인크립토는 이러한 정체 상황이 지속될 경우 외부 촉매 없이는 추가 변동성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수요 증가로 2.33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2.4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방 압력이 강화되면 2.08달러를 이탈해 1.9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XRP는 명확한 방향성 없이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투자자 심리도 확신보다는 혼란과 불안 속에 머물고 있다. 새로운 수급 촉진 요인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횡보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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