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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는 없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향한 불장 모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02:30]

여름 비수기는 없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향한 불장 모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4 [02:30]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여름 비수기 속에서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3만 6,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관 매수 확대와 알트코인 자금 재배치, 글로벌 유동성 회복 등을 주요 동력으로 지목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DL뉴스에 따르면, 10x 리서치의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은 비트코인이 수 주 내 11만 6,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와이즈(Bitwise)는 이보다 더 낙관적으로, 7월 중 13만 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파생상품 플랫폼 데리비트(Deribit)에서는 7월 25일까지 비트코인이 11만 2,000달러 이상일 경우 수익이 나는 콜옵션 비중이 전체의 67%에 달하며, 시장의 강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8월 전 사상 최고가 경신 확률을 78%, 10월 전까지는 90%로 보고 있으며,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는 2025년 들어 가장 강한 매수 강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하반기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강한 상승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관 수요 증가와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가능성을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알트코인 자금 이동도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CEX.IO의 일리아 오티첸코(Illia Otychenko)는 3분기에 약 6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재배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트론(Tron), 도지코인(Dogecoin), 스테이킹 이더(Staked Ether)의 시가총액 합계와 맞먹는 규모다.

 

비트코인은 6월 한 달간 2%의 제한적 수익률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7월 들어 유동성 경색 완화와 함께 상승세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x 리서치는 지난 10년간 7월 평균 수익률이 10%를 기록한 해가 7차례 있었다며, 이 같은 계절적 패턴이 올해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는 지정학적 긴장 이후 비트코인이 평균 31% 상승해왔다는 과거 데이터를 제시하며,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충돌 직후에도 비트코인이 강한 회복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13만 6,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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