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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신고가 돌파할까? '탐욕' 지수가 말해주는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5 [18:15]

비트코인, 다시 신고가 돌파할까? '탐욕' 지수가 말해주는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5 [18: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7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신고가에 근접한 상황에서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는 73을 기록하며 시장에 강한 낙관 심리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23일, 비트코인이 11만 1,800달러에 도달했을 당시의 지수 78과 유사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초까지 약 6.31% 상승했고, 알트코인 시장도 7.6% 오르며 동반 랠리를 펼쳤다. 그러나 7월 4일 단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로 다시 매도 압력이 불거졌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정부 시절 도입된 관세가 다시 부각되며 무역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 같은 외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 수요는 꾸준하다. 7월 3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6억 100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이는 5월 22일의 9억 3,4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이더리움(ETH) ETF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강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가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은 통상 가격 조정에 대한 경계감을 주지만, 지수 자체만으로 하락 전환을 단정할 수는 없다. 5월에도 같은 수준에서 단기 고점이 형성됐으나 이후 일정 구간 조정 후 재차 반등하는 흐름이 있었다.

 

반면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 시장의 약세는 전통적인 상승 후 순환 투자 흐름이 지연되고 있다는 신호로, 향후 BTC가 추가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의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 상승 흐름이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한다. 특히 장기 보유자(LTH)의 축적은 유지되고 있어,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호들(HODL) 전략을 고수하는 투자자에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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