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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달러 목전...비트코인, 머스크의 ‘한마디’에 상승 시동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7 [18:30]

11만 달러 목전...비트코인, 머스크의 ‘한마디’에 상승 시동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7 [18:30]
일론 머스크/출처: 트위터

▲ 일론 머스크/출처: 트위터 

 

일론 머스크가 창당한 '아메리카당'에 비트코인을 공식 채택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1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머스크는 기존 법정화폐에 대해 '희망이 없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이 그 대안이라고 선언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공화당과의 결별 이후 새로운 정치 세력인 '아메리카당(American Party)'을 창당했다. 이와 함께 그는 비트코인을 당의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는 미국의 논란이 큰 재정·예산 법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탈당했고, 이러한 정치적 행보가 비트코인 시장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머스크의 입장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선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인 그는 "비트코인은 실패한 법정화폐 체제에 대한 실질적 해답"이라며 자신이 왜 이 자산을 지지하는지 분명히 밝혔다. 테슬라는 2021년 비트코인을 매입한 이후 여전히 상위 10대 기업 보유자에 포함돼 있다.

 

비트코인 지지 단체 사토시액션펀드(Satoshi Action Fund)의 최고경영자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이번 머스크의 발언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정치적 전환점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이미 공화당 내에서도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선언은 암호화폐를 정치 이슈 중심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높인다.

 

한편, 머스크가 비트코인 지지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도 포착됐다. 이는 그가 최근 논란의 법안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동시에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 중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밈코인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아메리카당의 비트코인 채택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머스크와의 연관성을 다시금 드러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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