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인 11만 8,403달러를 기록하며 급등하자 비트코인 강경론자 샘슨 모우(Samson Mow)가 "이제 비트코인을 20만 달러 이하에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
7월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6.62% 상승해 11만 850달러에서 11만 8,403달러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소폭 조정돼 11만 7,8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급등은 시간당 3.09% 상승을 동반한 강력한 양봉으로, 모우가 언급해온 '오메가 캔들'의 조건과 부합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모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20만 달러 이하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며, 현재의 가격이 향후 100만 달러로 향하는 여정에서 초기 구간임을 강조했다. 그는 ETF, 기업 트레저리, 기관 매수로 인해 비트코인 공급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돌아갈 비트코인이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승에 대해 모우뿐 아니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역시 반응했다. 세일러는 “지금 비트코인을 판 사람들은 분명히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보유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모우는 또 다른 트윗에서 비트코인이 이미 100만 달러 예상 가격의 11.6%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관 매집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이 향후 수배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함을 의미한다.
이날 비트코인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는 단기적인 기술적 지표를 넘어, 장기적인 공급 부족 서사와 맞물리며 새로운 가격 패러다임 진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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