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 전문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2025년 상반기에만 88,062BTC로 약 103억 달러의 실현 수익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집중 전략의 수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5년 들어 현재까지 비트코인 수익률 19.7%를 달성했다. 이는 8만 8,062BTC로 환산된다. 해당 기간 비트코인 시세 기준으로는 약 103억 달러 규모다. 스트래티지는 수익 실현 없이 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총 자산은 59만 7,325BTC이며,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7,248달러에 도달했을 당시 기준으로 약 7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자산 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보유량이다.
세일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이 같은 수익을 공개하며, 향후에도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다”고 밝히며 기존 전략을 고수할 뜻을 강조했다.
2024년에도 스트래티지는 14만 538BTC를 매입해 당시 시세 기준 약 131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조 단위 실현 이익을 쌓으며 기업형 비트코인 투자 전략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하반기에도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해당 기업의 연말 보유량과 수익률이 얼마나 더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